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. 다만 선대위 합류를 요청하지는 않을 전망이다. 그는 "재합류나 이런 걸 상정하고 만나 뵙는 게 아니다"라며 " 기존 상황 공유하고 당연히 전임 당 대표로서 당의 어른이기 때문에 계속 공조할 방안 모색하러 가는 것"이라고 설명했다.
이 대표는 신세계 정용진...
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끌던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정권교체동행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윤 후보가 이끌기로 했다.
앞서 윤 후보는 대선을 63일 앞둔 5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, 선대위 해체라는 결단을 내렸다.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다. 선대위를 해산한다"며 500여명에 육박한 기존...
윤 후보는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불만을 품고 잠행을 했던 지난달에 경선 이후 처음으로 홍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 바 있다.
정치권에서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사퇴로 홍 의원이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. 홍 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 악연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. 당 관계자는 “정치 경험이 없는 후보에게 느끼는...
윤 후보가 홍 의원과 만나는 배경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물러난 만큼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인사가 홍 의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. 홍 의원은 오랜 기간 보수 진영 인사로 활약했고, 안 후보나 조 후보 등 보수 진영 인사들과 친분이 두텁기도 하다. 김 전 위원장과 껄끄러운 관계였던 홍 의원으로선 지금이 등장할 수 있는 적기이기도...
"확실한 변화" 약속…지지율 반등 주목윤핵관·후보 직속 위원회 사실상 모두 해체 전문가들 "조직 보단 후보 본인의 역량 더 관건"
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해체를 선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홀로서기를 통한 '확실한 변화'를 약속했다.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을 선택하고 윤 후보 중심의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로...
이 때문에 김종인 전 위원장 합류직전까지 선대본부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.
하지만 그가 위기의 윤석열호를 맡게 된 것은 이런 친분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다. 2007년 대선과 2012년 대선에서 당내 갈등을 매끄럽게 정리하며 '중재자'로서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평가다.
권 의원은 2007년 이명박 당시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의 대선후보 경선...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채 선대위 슬림화를 선언했다. 이에 김 위원장은 사람을 쓰는 능력이 없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.
윤 후보는 5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과 관련해 "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 위원장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...
선대위 해산으로 김종인 위원장도 해촉하게 됐다. 김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한지 한 달 만이다.
구체적으로는 기존의 6본부장 체제를 해체하고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한다. 선대본부장은 4선 권영세 의원이 맡는다.
별도의 정책본부 운영 가능성도 있다. 그는 "해당 본부가 별도로 존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"며 "규모가 방대하고 다양한...